친정체제 위해 ‘관리’들어간다

2008.12.02 09:59:29 호수 0호

청와대가 ‘친정체제’ 구축에 나섰다. 개혁·국정 과제 수행을 위해 한나라당 유력정치인들을 개별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진 것. ‘주요 정치인 특별관리 방침’은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해 자문을 구하고, 개별적인 채널을 가동하겠다는 의지다로 해석된다. 여기에는 박근혜 전 대표, 김무성, 이상득 의원 등 4선 이상의 의원 20여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친박계에선 불만이 가득하다. “특별 관리 자체가 말이 안 된다”는 이유에서다. 이 때문에 자칫 친정체제 구축이 친이-친박 간의 갈등만 더 확산시킬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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