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2013 체제 준비하자”

2011.12.10 09:35:00 호수 0호

[일요시사=서형숙 기자]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지난 7일 “내년도 총선과 대선은 새로운 사회체제를 준비하고 뒷받침하기 위한 권력구조의 개편이다”며 “이제 우리는 ‘2013 체제’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이날 마지막 라디오 연설에서 “내년 정권교체에 의해 만들어질 ‘2013 체제’는 분열과 갈등을 넘어선 화합과 조화로운 사회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갈등과 대립이 없는 함께 잘사는 나라가 우리가 꿈꾸는 2013 체제가 될 것”이라며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교육과 보육 주거 일자리 노후가 국가에 의해서 보장받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의로운 복지사회를 위한 물적 토대를 만들고 튼튼히 하는 것은 2013 체제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국제적인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개방적 통상국가의 능력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도 필수적인 요소”라고 주장했다.

손 대표는 “민주당은 이러한 변화를 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금 추진하는 야권 통합도 그 일환”이라며 “야권통합이 총선승리와 대선승리를 위한 체제정비인 것은 틀림없으나, 이는 궁극적으로 정권교체를 통해서 새로운 사회를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