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동네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 11일 새벽 2시30분께 울산 중구의 한 빌라 앞에 설치된 인형 뽑기 기계의 상판 유리를 돌로 내리쳐 부순 뒤 시가 40만원 상당의 인형 200여 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30여분간 인형 뽑기 게임을 했으나 하나도 뽑지 못하자 홧김에 기계를 부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훔친 인형을 판매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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