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한판토스 기부 실태

2011.11.16 09:55:00 호수 0호

받을 땐 ‘왕창’ 나눌 땐 ‘찔끔’

[일요시사=김성수 기자] LG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범한판토스는 기부를 얼마나 할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범한판토스는 지난해 300만원을 기부했다. 2009년엔 1100만원, 2008년의 경우 단 한 푼도 내지 않았다. 범한판토스는 2000년 100만원, 2001년 300만원, 2002년 900만원, 2003년 500만원, 2004년 900만원, 2005년 1200만원, 2006년 1100만원, 2007년 2000만원을 기부했다.

그러나 이는 매출의 0.001%도 안 되는 금액이다. 범한판토스의 매출 대비 기부율은 2000년 0.001%, 2001년 0.002%, 2002년 0.002%, 2003년 0.0008%, 2004년 0.001%, 2005년 0.001%, 2006년 0.001%, 2007년 0.002%, 2008년 0%, 2009년 0.001%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 0.0002% 밖에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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