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김성수 ”폭행 없었다” 합의

2011.11.14 10:00:00 호수 0호

고소인과 쌍방 과실 인정, 대가성 합의 아냐

[일요시사=박상미 기자] 폭행혐의로 피소된 그룹 쿨의 김성수가 고소인과 합의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성수는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신의 자택에서 말다툼 끝에 A씨를 폭행한 혐의와 관련 
10일 밤 강남 경찰서로 출두하여 조사를 받았으며 조사과정에서 고소인 A씨 도 함께 참석하였고 서로의 실수를 인정, 두 사람 모두 한발짝 물러서며 원만한 합의에 도달했다. 두 사람은 합의과정에서 탄원서를 작성하여 제출했다. 
소속사는 "상대방과의 사소한 말다툼 끝에 다소 감정이 격해진 상대방을 만류하다 생겨난 신체적 피해는 인정하였으나 직접적인 폭행은 없었음을 서로 확인했다"며 "두 사람은 서로 금전적이나 물질적인 대가성이 아닌 서로를 이해하는 진정한 마음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성수는 11일 오후 1시 서울 논현동에서 진행된 SBS플러스 <컴백쇼 톱10> 첫 촬영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폭행 논란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공인으로서 많은 분들이 기대와 관심으로 지켜봐주시는 가운데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소인에 대해서도 더이상 억측과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성수는 <컴백쇼 톱10>을 통해 오랜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앞서 폭행논란이 불거지면서 하차설이 대두돼 마음 고생을 하기도 했다. 그는 만감이 교차하는 듯 착잡한 표정으로 "오늘은 내가 가수로 컴백해 첫 발을 내딛는 날이다. 기사의 댓글을 하나하나 읽으며 내 인생을 많이 반성했다"고 전하다 끝내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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