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잡’ 뛰는 방석집 아가씨 실태

2011.11.10 11:25:00 호수 0호

언제든 부르면 출동~

모텔 증가로 여관바리에 승부 거는 여관 늘어



[헤이맨라이프=서  준 대표] 서울 신림동의 경우 일부 방석집 아가씨들이 ‘여관바리’도 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원 박모(35)씨는 “친구들과 술 한 잔 걸치고 여관바리를 갔는데, 생각보다 젊은 아가씨가 들어와서 좋았다”며 “알고 보니 그 아가씨는 방석집에서 일하는 여성이었는데, 방석집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여관에서 부르면 달려온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박씨는 “신림동 방석집 아가씨들은 2차를 방석집 방에서 해결하지 않고 모텔로 자리를 옮기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다”며 “그런 소문이 돌면서 방석집 아가씨와 즐기기 위해 신림동 방석집 부근에서 여관바리를 이용하는 남성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유흥업의 발달로 최신설비를 갖춘 모텔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여관바리 서비스로 승부를 거는 여관이 늘고 있다. 과거 여관바리는 대부분 30~40대 여성들이 주를 이뤘지만 지금은 대부분 20대 아가씨들이 방에 나타난다. 이런 현상은 집창촌이 집중 단속되면서 여관바리로 전업한 여성들이 많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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