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전 창원시장 “변호사 개업했어요”

2018.10.26 10:18:28 호수 1190호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한나라당(자유한국당의 전신) 원내대표와 당 대표를 지낸 4선 국회의원 출신 안상수 전 창원시장이 지난 2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변호사 개업을 선언했다.



안 전 시장은 “지난 1일 소속을 서울지방변호사회서 경남지방변호사회로 변경했다”며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어시장 인근 해안도로 삼원빌딩 4층에 변호사 사무실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창원 삼원빌딩 사무실
고향 정착 약속 지켰다

안 전 시장은 “정치와는 거리를 두고 있다. 고향에 정착하겠다는 약속대로 변호사로서 지역 발전을 돕겠다”고 말했다.

안 전 시장은 마산고와 서울대를 거쳐 제1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7기)를 수료했다.

이후 그는 전주지검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고, 고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밝히는 데 일조했다.


안 전 시장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서 창원시장에 당선됐지만 최근 6·13지방선거에 출마해 재선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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