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털링, 맨시티 떠나 스페인 향하나 “금액 안 맞아 재계약 실패”

2018.10.21 15:43:53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잉글랜드의 스피드 스타 라힘 스털링이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스페인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20일(현지시각) 영국 ‘미러’는 스털링이 주급 인상을 원한다며 재계약을 요구했으나 맨체스터 시티 측이 이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스털링은 주급 17만 5천 파운드(약 2억 5천만 원)를 받고 있어 맨시티 측에서 매년 주급 인상을 포함한 주급 20만 파운드(약 2억 9천만 원)의 계약을 제시했으나 스털링은 팀 내 최고 주급인 30만 파운드(약 4억 4천만 원)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시티가 계약을 포기했다는 소식에 해당 매체는 스털링이 이번 시즌이 끝나고 해외 진출을 모색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하며 행선지는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 혹은 바르셀로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해당 매체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스털링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해외 진출은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만약 해외에서 뛰게 된다면 날씨가 좋은 스페인이 마음에 든다”고 말한 바 있기 때문이라고 스털링의 스페인 행을 점친 이유를 설명했다.

이러한 예측대로 맨시티와 재계약에 실패한 스털링이 다음 시즌 스페인으로 넘어가 라리가에서 활약하게 될지 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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