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유치원 원장, 구급차 타고 달아나더니…학부모 앞에서 오열 “뉘우치며 살겠다”

2018.10.18 10:14:24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환희유치원 전 원장이 자성의 뜻을 전하며 흐느꼈다.



17일 경기도에 위치한 환희유치원에서 열린 간담회에 모습을 드러낸 전 원장 ㄱ씨는 자신의 과오를 시인하며 흐느꼈다.

이날 환희유치원 전 원장은 “여생을 뉘우치며 살겠다”며 사과의 뜻을 반복해서 전했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이 공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환희유치원 전 원장 ㄱ씨는 유치원 운영비로 명품가방, 성인용품 구입은 물론이고 유흥업소에서 이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지난해 7월 관직을 박탈당했던 전 원장 ㄱ씨는 환희유치원 학부모들에게 이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고.

뒤늦게서야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학부모들이 환희유치원을 찾아가 항의했으나 전 원장 ㄱ씨는 구급차를 타고 현장에서 달아나 세간의 공분을 모으기도 했다.


회피의 길을 택했던 환희유치원 전 원장 ㄱ씨가 결국 자성하며 오열했지만 그녀를 향한 따가운 눈총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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