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풀’ 출범에 늘어나는 걱정 “이상한 목적으로 사용될 것”

2018.10.17 16:40:54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카카오 카풀' 출범과 관련해 갑론을박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오는 18일 시작될 예정인 해당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택시 종사자들은 일거리가 줄다가 택시의 필요성도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성토하고 있다.

출범에 앞서 극명한 반발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해당 어플리케이션의 취지는 출·퇴근 시간에 동일 지역으로 가는 사람들이 차량을 공유해 같이 움직이도록 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공유라는 새로운 시장에 발을 디딜 해당 어플리케이션과 관련해 일부 여론은 본래 취지와 다른 용도로 악용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와 같은 의견에 공감한다는 A씨는 "해당 어플리케이션은 이상한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성별에 따라 사용하도록 규제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같은 생각을 가진 B씨는 "카풀 범죄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 따라서 카카오가 해당 범죄에 대한 책임 지는 법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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