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배정남, 모벤져스 울컥하게 만든 사연 “부모님 이혼…오히려 버팀목 됐다”

2018.10.14 22:15:34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미운 우리 새끼> 배정남이 거침없는 입담을 발산했다.



1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배정남은 특유의 친근한 매력을 뽐내며 모벤져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날 배정남은 어린 시절 겪은 숨겨둔 아픔을 솔직하게 고백,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 독립했다. 기억도 나지 않는 어린 시절 부모님이 이혼해 외할머니의 품에서 자랐다”라고 털어놨다.

배정남은 “외로움을 많이 타 친구들을 만나는 게 좋았다. 하지만 할머니가 나를 많이 사랑해주셨다”라며 “할머니가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여전히 내 가슴속에는 늘 계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결혼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던 배정남은 “먹고살아야 하니까 열심히 살 수밖에 없었다”라며 “어릴 때는 ‘나는 왜 이렇게 컸을까’ 원망도 많이 했다. 그런데 나한테는 엄청난 버팀이 됐다. 서울에 혼자 살 때 열심히 버틸 수 있었다”라고 말해 모벤져스의 마음을 울렸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