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사하경찰서는 최근 A(49)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5일 오후 11시25분경 부산 사하구의 한 길가서 친구 B(48)씨의 목을 졸라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나흘 뒤인 지난달 9일 오후 2시경 결국 숨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와 술을 마신 뒤, 귀가 문제로 시비가 붙어 다투다 홧김에 B씨의 목을 졸랐다며 범행을 시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