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박근혜 최측근” 비선 실세 행각 덜미

2018.10.04 14:00:50 호수 1186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남부경찰서는 지난달 16일 A(66)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3년 6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60대 남성 B씨에게 접근해 “나는 박근혜 대통령 최측근”이라며 “청와대에 부탁해 차관급 비서관에 임용되도록 힘써 주겠다”고 속여 의상, 명절 선물, 순방 경비 등 각종 허위 명목으로 총 127차례에 걸쳐 1억9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가명을 사용하며 “박 전 대통령에게 김장을 해준다”며 비선실세 행세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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