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책] 울지 말고 꽃을 보라

2011.10.24 11:46:49 호수 0호


정호승 저 / 해냄출판사 / 1만3800원

수많은 시와 산문으로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시인 정호승의 에세이 <울지 말고 꽃을 보라>.

<당신의 마음에 창을 달아드립니다> <너를 위하여 나는 무엇이 될까> <스무살을 위한 사랑의 동화> 등에 수록된 글을 엮어낸 것으로 영지못이 들려주는 아사달의 아내 아사녀의 이야기, 별들을 사랑한 비단벌레가 이름처럼 아름다운 이유, 서로 사랑한 나머지 상대방에게 서로 자기 다리를 먹이려고 하다가 그대로 굶어죽은 참문어와 풀문어의 이야기 등 희망을 잃고 지쳐 있는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사랑의 이야기 102편이 수록되어 있다.

이와 함께 저자와 오랫동안 교감해온 박항률 화백의 그림이 담겨 있어, 저자가 전하는 삶에 대한 성찰의 깊이를 더해주고 있다. 저자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지금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하며, 사랑에는 실패가 없음을 일깨워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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