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명설’ 판빙빙, 베이징 숙박시설에 연금돼 수사 “촬영분 통편집…재촬영”

2018.09.03 10:47:54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탈세 의혹이 제기된 중화권 탑스타 판빙빙이 미국 망명설에 휩싸여 파장이 일고 있다.



3일 중국과 미국의 현지 언론 매체들은 판빙빙이 로스앤젤리스(LA)에 정치적 망명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더불어 미국 LA 이민국에서 판빙빙을 마주쳤다는 목격담까지 나오면서 망명설에 힘이 더해지고 있다.

판빙빙의 망명 신청 이유에 대해서는 밝혀진 게 없다. 일각에서는 탈세 의혹의 영향이 크지 않겠냐는 의견이 다수 나오고 있다.

난데없는 판빙빙의 망명설에 현지 팬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망명설이 확산되기 이전 판빙빙의 공식적인 마지막 행적은 당국의 조사를 받은 것이었다.


중국 언론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판빙빙은 베이징의 한 숙박시설에 연금된 상태로 탈세 의혹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 당시 판빙빙은 매니저, 소속사 회계 담당자 등과 동행해 조사에 협조하는 방식으로 해당 숙박시설에 머물었다고 한다. 당시 판빙빙은 혐의를 부인했었다.

이후 판빙빙은 자택에 칩거하며 활동을 전면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판빙빙은 이중계약서를 통해 탈세를 한 뒤 부당한 이익을 본 사실이 드러나 세간의 충격을 안겼다.

그로인해 판빙빙이 주연을 맡은 영화 '대폭격'은 상영 날짜를 변경하고 포스터에서 판빙빙의 이름을 지웠으며 영화 '작전2'와 드라마 '파청전' 또한 상영일과 방영일을 모두 무기한 연기한 상태다.

특히 영화 '타살'은 판빙빙의 분량을 통편집하고 재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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