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꿈꾸는 청년가게’ 온라인 진출

2011.10.24 11:37:26 호수 0호

서울시가 청년창업센터 졸업기업들의 판로지원을 위해 올해 4월부터 신촌에서 운영해 온 ‘꿈꾸는 청년가게’ 오프라인 매장이 오픈 100일 만에 매출액 1억원을 달성하는 등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데 힘입어 온라인 매장까지 진출한다.

서울시는 ‘꿈꾸는 청년가게’를 고객들이 직접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으로 손쉽게 청년기업들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쇼핑몰 ‘디엔아이몰(DNI)’을 구축, 10월14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쇼핑몰 명칭인 ‘디엔아이몰’(www. dnimall.com)은 청년들의 꿈(Dream)과 아이디어(Idea)를 제품으로 만들어 판매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청년창업가들의 발랄한 젊은 감각으로 만들어진 디자인문구류, 의류, 패션잡화 등 참신한 아이디어 제품 500여 가지를 판매하고 있으며 점차 판매 상품을 늘려갈 예정이다.

카테고리는 디자인문구류, 오피스 용품, 인테리어 제품, 패션잡화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앙증맞고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소품, 최신 트렌드의 의류, 디자인이 독특한 생활용품 등이 판매된다.

이번 온라인 매장 오픈으로 기존의 ‘꿈꾸는 청년가게’ 신촌점 입점 기업은 물론, 공간 부족으로 입점하지 못했던 ‘청년창업 1000 프로젝트’ 출신 기업의 제품들도 판매를 할 수 있게 되어 더 많은 청년창업가들에게 판로 지원을 하게 됐다.

서울시는 향후 더욱 다양한 카테고리와 상품들을 구비하고 기획전 등 여러 가지 방법의 프로모션을 통해 ‘꿈꾸는 청년가게’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온라인 쇼핑몰의 판로확장으로 청년 창업기업들의 제품이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동시 판매가 가능해져 매출증대와 브랜드 인지를 높이고, 이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창업에 성공해 제품을 제작하고도 마케팅 능력이 부족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창업가들에게 ‘꿈꾸는 청년가게’ 온라인 쇼핑몰은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꿈꾸는 청년가게’ 온라인 쇼핑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창업소상공인과(3707-9324)나, 서울산업통상진흥원 판로지원팀(2222-381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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