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벌초하던 50대, ‘이것’ 때문에 사망 “활동 가장 왕성한 시기…안전 유의해야”

2018.09.02 16:13:25 호수 0호

추석 앞두고 벌초하던 50대 사망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추석 앞두고 벌초하던 50대 A씨가 사망했다.



2일 전남 여수시 화양면의 한 야산에서 추석을 앞두고 벌초 작업을 하던 A씨가 벌에 쏘여 사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는 구조대원들에게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추석을 앞두고 벌초로 인한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바, 이에 소방당국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벌초로 인해 발생하는 안전사고에는 벌 쏘임이나 뱀 물림 등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바.

이에 소방당국은 “벌초를 시작하기 전에 묘소 주변의 우거진 풀숲을 확인하여 벌과 뱀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벌초가 진행되는 8~9월에는 벌의 활동이 가장 왕성해지는 시기이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A씨의 가족들을 불러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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