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 장려금, 이듬해부터 지원금액 올해 대비 3.6배로↑ “지급 방식도 반기별로 변경”

2018.09.02 14:35:33 호수 0호

올해 대비 3.6배로↑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근로 장려금이 내년부터 올해 대비 3.6배로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2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9년 조세지출 계획서에 따르면 내년 근로 장려금 지급액은 4조 9천17억으로 대폭 증가됐다.

근로 장려금이란 저소득층 근로 소득자를 대상으로 근로 장려금을 세금 환급 형태로 지원해 주는 제도다.

지난 2009년부터 지급되기 시작한 근로 장려금은 현재 가구당 최대 250만 원, 자녀 장려금은 자녀 1인당 50만 원까지 지급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최근 내년부터 최대 지급액을 단독가구 150만 원, 홑벌이 가구 260만 원, 맞벌이 가구 300만 원으로 대폭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급 방식도 연 1회에서 반기별 지급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저소득층 가구는 올해 대비 3.6배로 늘어난 근로 장려금에 기쁨을 표출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지난 7월 더불어민주당과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및 저소득층 지원대책 협의’ 회의를 열고 저소득층의 일자리와 소득지원을 위한 방안을 협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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