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싫다”며 바다에…해경이 신속 구조

2018.08.31 10:58:51 호수 1182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지난달 26일 오전 1시44분경 제주시 건입동 탑동방파제서 바다로 뛰어든 30대 A씨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제주해양경찰에서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20분경 직장동료 B씨에게 “살고 싶지 않다. 바다에 뛰어 죽으려 한다”는 말을 남기고 연락이 끊겼다.

B씨는 인근 지구대에 방문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과 함께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인근 해상에 떠있는 A씨를 발견, 신속히 구조했다.

A씨는 구조 당시 저체온 증세가 있었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진료를 받고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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