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재고가 안 맞지?” 알바가 옷 훔쳐

2018.08.31 10:57:54 호수 1182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지난달 27일, 20대 A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3월부터 7월 중순까지 청주시 상당구에 있는 한 의류매장서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면서 총 18차례에 걸쳐 100만원 상당의 의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매장에 진열돼 있는 티셔츠와 바지 등을 몰래 입고 나가거나 가방에 넣는 등 범행을 저지르다 재고가 맞지 않는 것을 수상히 여긴 업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옷이 갖고 싶어 호기심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여죄 등 보강수사를 거쳐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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