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한인 여성, 10대 소년과 ‘카섹스’ 발각

2011.10.24 09:55:00 호수 0호

미국판 ‘여선생과 남제자?’

[일요시사=김설아 기자] 미국의 20대 한인 여성이 10대 소년과 자동차 안에서 성관계를 했다는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시카고 선타임스 인터넷판 등에 따르면 시카고 북서부 교외에 거주하는 한인 C (24)씨는 지난 15일 밤 11시께 집 근처 공원 주차장의 자동차 안에서 같은 한인 교회에 다니던 15세 소년과 함께 벌거벗은 채 있다가 발견돼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은 “공원 주차장에 조명이 꺼진 채 인기척이 나는 수상한 차량이 세워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 문제의 차량 안에서 C 씨와 소년을 발견했다. C씨는 미성년 소년과 성관계를 가졌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선타임스는 “C씨와 소년은 같은 교회 청소년 그룹 지도교사와 학생 사이”라고 전했다. 검찰은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은 C씨는 중범죄에 해당하는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C씨는 17일 열린 보석 심리에서 보석금 1만5000달러(약 1700만원)를 책정 받았다. 그는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장 15년 징역형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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