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90년대를 풍미한 '1세대 아이돌' H.O.T.가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13일 'OSEN'은 "오는 10월 H.O.T.가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가진다"고 전했다.
그동안 H.O.T.가 다시 활동한다는 소문이 무성했기에 이번 콘서트 발표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H.O.T.가 해체한 지 17년이 지났기에 혼인을 한 팬들이 많지만 이들도 이번 콘서트에 참가하려는 열망을 표출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한 H.O.T.의 팬인 A씨는 "직장에서 업무를 보다가 콘서트 소식에 저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며 "답답한 일상을 타파할 수 있는 소식이다"라고 환호했다.
이어 "사랑하는 남편에게 그날 저를 찾지 말라고 전해주고 싶다"면서 "동생들과 함께 H.O.T. 콘서트를 가야하기 때문이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