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가 연이은 차량 화재에 대해 사죄의 뜻을 전했다.
13일 진행된 BMW 차량 화재 관련 대담에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가 참석해 사회적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가 차량 화재에 대해 사죄했지만 일부 대중은 이번 사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 대한 분노를 드러내고 있다.
이처럼 여론이 들끓자 장진영 전 바른미래당 최고위원도 비난 대열에 합류해 BMW의 미흡한 대처를 꼬집는 주장을 펼쳤다.
장진영 전 최고위원은 "최근 많은 BMW 차량에서 화재가 일어나 논란이 되고 있다"면서 "이 문제에 대해 제조사 측은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장 전 최고위원은 "BMW 화재 사고는 무려 4년이 넘는 기간동안 일어났으며 제조사는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해왔다"며 "한국 소비자를 얼마나 무시했으면 이런 사태가 벌어졌겠는가"라고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다.
한편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는 "이번 사태의 원인은 배출가스 환원 장치의 결함"이라며 "해당 기계 부품을 개량된 것으로 바꿀 것"이라고 공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