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배우 이정현이 이병현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정현은 최근 KBS2 <해피투게더>에 등장해 tvN <미스터 션샤인>에 함께 출연 중인 이병헌과의 일화를 풀어냈다.
앞서 해당 드라마 속 극악무도한 일본군 연기로 많은 이들에게 존재감을 어필한 이정현.
이날 이정현은 "이병헌 씨와 대치 장면이 있었다. 세발의 불발탄이 있었는데 마지막 한 발이 나오질 않더라"며 말을 이어갔다.
이어 이정현은 "안 나오는 걸 확인하고 그에게 총구를 겨누었는데 갑자기 공기가 선배님 얼굴을 스쳐갔다"라며 아찔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이정현은 "너무 놀라서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과 멘탈이 무너졌다"며 "땅굴이라도 파고 싶은 심정이었다"고 당혹스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오히려 이병헌에게 위로를 받았다는 이정현. 이를 듣고 있던 <해피투게더>출연자들은 "대단하시다"라며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