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순천에서 집단폭행 사건이 발생해 대중의 공분을 사고 있다.
9일 YTN 뉴스를 통해 순천에서 집단폭행 사건이 뒤늦게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당시 한 횡단보도를 건너던 피해자 A씨는 진로를 막았다는 이유로 신원미상의 남자 2명으로부터 무차별 구타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A씨는 인근 병원 응급실에 입원해 못 알아볼 정도로 얼굴이 망가졌다는 소견을 받은 결과, 코뼈와 치아를 수술받았다.
여기에 당시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더욱 불거지고 있다.
가해자 B씨의 폭행은 택시기사의 만류에도 지속됐다. A씨를 발로 걷어차는 것은 물론 방어하는 A씨의 손을 뿌리치며 얼굴에 주먹을 무차별 가격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충격을 안겼다.
한편 지난 5월 동생이 당했던 억울한 상황을 피해자의 가족이 지난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리면서 세간에 알려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