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1년 6개월여 만에 석방에 “최순실도 풀려나겠어”

2018.08.06 20:08:58 호수 0호

김기춘 석방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6일, 구속 기간 경과로 석방됐다.



이날 대법원 측은 "김기춘 전 실장이 받고 있는 사직 강요 등의 혐의에 대한 판결이 근시일 내에 나오지 않을 전망"이라며 "구속 기한이 경과된 김기춘 전 실장은 불구속 상태로 전환키로 하고 석방했다"고 설명했다.

김기춘 전 실장이 구속 기한 경과로 풀려나자 일부 대중은 이번 대법원의 결정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김기춘 전 실장을 재구속해야 한다는 의견을 담은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의 작성자는 글을 통해 "김기춘 전 실장은 악독한 죄인"이라며 "이런 인물이 풀려난다면 법원에 대한 신뢰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구속 기한 경과로 김기춘 전 실장을 풀어준다면 최순실 등도 풀려날 수 있다"며 "이러한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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