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그냥 두고…70대 노인 폭염 속 방치

2018.08.03 10:42:16 호수 1178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지난달 31일 대구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4시경 북구 노원동에 있는 한 주간 보호센터에 다니는 70대 여성 A씨가 보호센터 차량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었다.



이를 발견한 직원은 A씨를 병원으로 옮겼다.

최초 A씨의 체온은 40도가 넘었지만 다행이 의식을 회복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북구 매천동에 있는 자택 앞에서 보호센터 차량에 탑승해 센터에 도착했지만 내리지 않을 것을 차량 운전자와 요양보호사가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