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 해체, 탈퇴·스폰서·불화설만 남기고 결국…수입 0원 걸그룹의 종착지

2018.07.27 10:08:05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걸그룹 타히티가 해체를 선언했다.



26일 타히티는 리더 민재의 SNS를 통해 해체 소식을 전했다. 

올해 6주년을 맞은 타히티는 그간 강렬하고 화려한 무대가 아닌 반복되는 멤버 이탈과 스폰서 논란, 불화설로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이러한 타히티의 해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타히티 멤버 아리가 지난 2015년 JTBC '엄마가 보고 있다'를 통해 솔직하게 밝힌 상황이 이목을 끌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당시 아리는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고, 몇 명의 팬들만이 찾아준 텅 빈 공연장에서 신곡 무대를 가지는 무명 걸그룹의 현실을 보여주었다. 특히 아리는 데뷔 4년 차임에도 "수입이 없다"고 고백해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그러나 이후에도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한 타히티는 결국 좋지 않은 이슈만을 남긴 채 해체 수순을 밟게 돼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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