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덕 사장, 여배우와 새벽녘 밀회 정황 “확실히 기억나”

2018.07.25 02:22:30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고(故) 장자연 사건의 용의자로 하이트 진로 박문덕 사장이 지목됐다.



24일 MBC <PC수첩>서 익명의 중년 남성이 장자연 사건에 박문덕 사장이 연루돼있다고 제보한 사실이 전파를 탔다.

이날 <PD수첩>에 따르면 제보자는 "경찰 발표에 핵심 내용이 빠졌다"며 "2008년 1월 중순 새벽에 장씨와 박문덕 사장, 주변인들이 필리핀을 다녀왔으며 이후 수표를 주고받은 통장을 처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장씨의 과거 동료 A씨는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이들의 사진들 중에서 박문덕 사장의 사진을 지목하며 "확실히 기억난다"고 말했다.

이어 <PD수첩> 제작진은 당시 장자연과 박문덕 사장의 필리핀 출입국 기록이 일치한다는 사실을 밝혀내 논란을 더욱 가중시켰다.

이후 제작진은 박문덕 사장의 회사와 자택을 방문했으나 현재 그는 출장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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