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 김창열 ‘창렬하다’ 깰까?

2018.07.20 13:32:09 호수 1176호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DJ DOC 김창열이 그간 논란이 된 ‘창렬 도시락’을 외식기업 (주)월향과 함께 다시 만든다.



지난 몇 년간 ‘창렬하다’의 뜻은 가성비가 좋지 않은, 맛이 없는 등의 부정적인 뜻으로 많이 쓰였다.

이는 김창열이 론칭한 편의용 안주 도시락서 기인한 것으로, 부실한 도시락 제품으로 인해 김창열과 해당 업체가 소송으로 이어질 만큼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낳았다.

김창열은 본 사건에 대한 충격이 매우 컸지만, 먹거리로 실추된 자신의 이미지를 다시 먹거리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계획으로 도시락을 만들기에 이르렀다.

외식기업 ㈜월향과 도시락 출시
먹거리로 실추된 명예 되찾는다

이 과정서 여러 외식 관련 업체를 찾던 중, 그가 평소 즐겨 다니는 한식 막걸리 전문점인 ‘월향’과 손을 잡았다.


외식기업 ‘월향’은 다양한 영역의 15개 직영 매장 운영 및 케이터링 사업을 활발히 진행, 이번 도시락의 론칭을 돕는다.

월향의 이여영 대표는 “월향 창업 시절부터 오랜 단골인 김창열씨가 도시락 사건으로 상처를 많이 받았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며, “업체 관리를 못 한 자신을 탓하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창렬하다’의 의미를 월향과 함께 다시 써보기로 했다”고 김창열 도시락 시즌 2에 대한 강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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