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동굴소년들 “병원서 손으로 V자 그리며 여유”…퇴원 이후 생활 관심↑

2018.07.14 20:42:04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태국 동굴소년들의 근황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14일(현지시각) 태국 피야사콜 사콜사타야돈 보건장관은 태국 동굴소년들과 코치가 오는 19일 퇴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퇴원 후 쏟아지는 관심에 놓일 태국 소년들을 걱정하며 적절한 대처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3일 동굴에 갇힌 태국 축구팀 소년들과 코치는 계속된 구조작업 끝에 17일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구조 이후 꾸준히 병원 치료를 받은 태국 동굴소년들.

지난 12일 태국 동굴소년들의 병원 치료를 받는 영상이 공개, 이들은 치료에 지친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카메라를 향해 V자를 그리는 등 다소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정신적·신체적 상처를 빠르게 이겨내고 있는 태국 동굴소년들, 이들이 퇴원 후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태국 정부는 태국 동굴소년들의 코치를 비롯, 무국적자 난민으로 알려진 이들에 시민권 부여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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