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행로 불편 야기한 ‘태권도 맘충’, 되려 호통 “아이 키우는 입장서 이건 아니죠”

2018.07.07 10:07:22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통행로를 막은 것으로 태권도 학원 차량 운전자와 다툰 사건이 최초 증언과 다르다는 사실이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공개돼 진술자에게 '태권도 맘충'이라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



지난 3일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태권도 학원 차량의 위험한 운전에 당황했다며 자신의 겪은 일을 털어놨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A씨의 진술이 올라오자 태권도 학원을 향한 비판이 이어졌고, 이에 태권도 학원 원장 B씨는 블랙박스 영상을 올리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B씨가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에서는 그의 운전 방식서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A씨가 B씨에게 트집을 잡는 모습이 확인돼 일부 대중들은 A씨를 '태권도 맘충'이라고 부르고 있다.

영상 속에서 A씨는 B씨에게 "통행에 지장을 준 잘못은 인정한다. 그래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무작정 진입하는 식의 운전은 잘못 아니냐"고 주장했다.

그러자 B씨는 자신의 운전서 잘못된 부분을 물었고, A씨는 "험하게 하셨다. 아이를 생각한다면 좀 천천히 차를 몰아야죠"라고 언성을 높였다.


이와 같이 블랙박스 영상에서 보인 행동으로 A씨는 '태권도 맘충'이라며 비판을 받고 있으며 부정적인 여론을 접한 A씨는 사죄의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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