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보안 리더’ BoB 7기 발대식 개최

2018.07.03 09:26:18 호수 0호

한국 사이버 안보·정보보안의 미래 이끌어갈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부)는 3일, 서울 지밸리(G-Valley) 컨벤션서 ‘차세대 보안리더 제7기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우택 의원(자유한국당)을 비롯한 국회의원, 김정삼 과기부 정보보호정책관 등 주요 인사들과 BoB 교육생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교육(Best of the Best, 이하 BoB)은 4차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정보보안 분야서 최고 수준의 리더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2년 1기 교육생 60명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6년간 총 710여명의 화이트해커를 배출했다.

BoB 프로그램은 정보보안 분야로 진출하고자 하는 꿈나무들에게 등용문의 역할을 하고 있다. 국제 해킹대회서도 BoB 수료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팀들이 매년 상위권에 입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오는 8월에 미국서 개최하는 세계 최고의 해킹방어대회인 DEFCON 본선에 진출한 국내 4개 팀에도 BoB 수료생들이 활약하고 있다.


이번 제7기 BoB 교육에는 고교·대학(원)생 등 1059명이 지원했으며, 서류전형과 인적성 검사, 필기시험과 심층면접을 거쳐 160명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내년 3월까지 최고의 정보보안전문가들(멘토)과 1:1 도제식 교육과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며, 최종 경연 단계를 거치는 등 집중적인 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7기부터는 교육센터를 가산 디지털단지로 확장 이전하여 기존 강남 교육센터보다 쾌적하고 유용한 교육시설을 제공한다. 기존에 강의실 위주로 구성되었던 교육센터를 확장하여 도제식 교육에 걸맞는 멘토링 룸과 실습 공간을 대폭 확충하였다.

과기부는 4차산업혁명을 비롯한 정보통신 초연결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정보보호인력에 대한 고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이를 통해 산업현장에 필요한 정보보호인재가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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