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쁘라삐룬 경로에 피해 우려↑…“산사태, 축대붕괴, 저지대 침수 등 피해 대비해야 해”

2018.07.01 03:00:14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태풍 쁘라삐룬의 경로가 대한민국을 지나갈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30일 “이날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에 위치한 태풍 쁘라삐룬의 경로가 오는 2일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부근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우리나라를 경로로 두고 다가오고 있는 태풍 쁘라삐룬의 이동 속도는 약 4~17km. 그러나 점점 속도가 붙어 태풍 쁘라삐룬이 서귀포에 도달할 때 쯤에는 시속 38km를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빠른 풍속을 지닌채 거리를 좁혀 오고 있는 태풍 쁘라삐룬. 특히 이와 더불이 장마전선이 더해지면서 거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관측돼 국민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데다 장마와 태풍에 의한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면서 “산사태나 축대 붕괴, 저지대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피해야 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대한민국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된 것은 약 6년여 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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