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밀리자 앙심 품고 불질러

2018.06.29 14:07:41 호수 1173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24일, A씨에 대해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전 2시10분경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오피스텔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전 세입자가 불을 질렀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피스텔 인근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이어 입주민 대피를 유도했고, 소화기 등을 이용해 1차 진화에 나섰다.

불은 소방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다행히 없었다.


경찰은 A씨가 월세를 밀린 탓에 보증금이 적게 나오자 이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