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여고생 사건, 머리카락 없어 심각한 부패 상태 ‘참혹’…“장기매매 가능성도”

2018.06.27 21:48:17 호수 1175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강진 여고생 실종 사건을 향한 대중의 의구심이 여전히 거세다.



27일 강진 경찰 측은 "강진서 실종된 후 시체로 발견된 여고생 A양과 관련해 인신매매 정황도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일자리를 알아본다는 마지막 말을 남긴 채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 여고생 A양. 

더군다나 강력한 용의자였던 여고생 A양의 아버지 지인 B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사건은 오리무중에 빠졌다.

특히 강진 모 야산 길목서 발견된 여고생 A양의 시체는 옷가지를 걸치지 않은 채 심각하게 썩어있었으며 모발이 전혀 없어 대중을 충격에 빠뜨렸다.

관련 전문가는 "시체가 발견됐던 당시를 미루어보아 전문범의 소행이란 정황을 무시할 수 없을 듯"이라고 추측했다.


또한 계속된 수사에도 강진 여고생 A양 사건에는 석연치 않은 정황이 다수 발견돼 대중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이날 경찰이 수사에 박차를 가할 것을 알리자 대중은 "막연한 소설은 그만 쓰고 정확한 경위를 밝혀냈으면 좋겠다"며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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