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실종 여고생으로 확인, 맨몸에 민머리 된 시신 경악…“불 태웠던 흔적 있어”

2018.06.26 01:03:41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 2팀] 김민지 기자 = 강진 실종 여고생 A양의 시신이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 24일 강진의 한 야산서 발견됐던 한 구의 시신이 최근 실종된 여고생 A양의 시신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앞서 강진에 거주 중이던 여고생 A양은 지난 16일 아버지 친구 B씨의 식당 일을 돕기 위해 집을 나선 뒤 돌연 행방이 묘연해졌다.

심지어 다음날 B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주검으로 발견돼 사건이 난항에 빠지는 듯했으나 이후 경찰의 수색 끝에 강진 실종 여고생 A양의 시신이 발견, 이날 DNA 검사를 통해 본인 임이 확인됐다.

그러나 실종 여고생 A양으로 확인된 시신은 의류를 전혀 걸치지 않은 채 맨몸이었을 뿐만 아니라 모발이 잘려나간 모습을 갖추고 있어 많은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현재 경찰은 실종 여고생 A양의 시신을 면밀히 확인 중에 있으며 사망 원인은 사체 부패로 인해 다소 시간이 걸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이와 관련해 A양이 실종된 직후 B씨가 의류로 추정되는 무언가를 소각한 흔적이 발견돼 경찰이 이를 주목, 해당 여고생 실종 사건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길 염원하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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