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예감> ‘데뷔한 노래강사’ 나예원

2018.06.25 10:36:06 호수 1172호

“주부들 노래 가르치다 이젠 내 노래 불러요”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국내 최고의 노래강사로 꼽히는 나예원이 정식 데뷔했다.
 



나예원은 최근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가슴은 알죠’를 발표했다. 노래를 듣는 내내 한 편의 드라마를 보든 듯한 느낌마저 들게 하는 정통 스탠다드 발라드 곡.

자신의 이야기 담은
‘가슴은 알죠’ 발표

사랑과 이별에 대한, 어찌 보면 흔한 이야기일지도 모르는 내용을 나예원만의 짙은 음색과 섬세한 감성, 탁월한 가창력으로 표현했다.

트로트 듀오로 활동 중인 후니용 작곡,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빅마마 박민혜 등 많은 아티스트의 앨범에 참여한 송준호 작사 등 국내 최고의 세션들이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2016년 5월 MBC <듀엣가요제>서 라디(Ra.D)와 환상적인 호흡을 연출하면서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나예원은 음악 전공자도 아니고 가수 지망생도 아니다. 시부모님 모시고 아이 셋을 키우는 평범한 가정주부였다.


<듀엣가요제> 출연
이미 실력 인정받아

그러던 중 봉사활동을 계기로 노래와 인연을 맺고, 지역·사내 문화센터서 주부들을 대상으로 노래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나예원은 “노래강사라는 직업은 다른 가수의 노래로 많은 사람들에게 간접적으로 인생을 노래한다”며 “노래강사로써 타인의 곡으로 20여년간 노래하면서 늘 가슴 한켠에는 나의 이야기를 꼭 닮은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갈망이 있었는데 이번에 담아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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