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72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2018.06.25 09:46:22 호수 1172호

곽기철
남·1972년 4월23일 미시생



문> 1979년 6월 술시생인 아내가 사소한 일로 집을 나가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아이들 문제도 있어서 빌고 애원을 해도 반응이 없습니다. 헤어지게 되는지요.

답> 현재 귀하의 마음과는 다르게 부인은 그동안 귀하에 대해 증오감이 쌓여 있고, 애정이 없는 삶에 지쳐있습니다. 귀하가 성실하고 착한 분임은 분명하나 부인이 바라고 있는 이상형이 아닙니다. 아내는 귀하의 행동 하나 하나가 밉게만 보이는 등 이유없는 불만으로 스스로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두 분은 운명적으로 상극으로 합을 이루지 못합니다. 부인은 일방적인 생각과 판단으로 불행을 만들어 귀하의 어떤 노력도 소용이 없습니다. 헤어지게 됩니다. 부인과의 인연은 한계입니다. 그러나 안정과 새로운 행복을 찾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최희정
여·1990년 5월29일 자시생

문> 사소한 일조차도 자꾸 꼬이고 7년 동안 사귄 남자친구마저 떠나버려 몹시 속이 상하고 비관에 빠져있습니다. 제 운명이 불행한 것인가요.

답> 지금까지 모든 문제들이 귀하의 운명의 시기와 맞지 않아 비켜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성문제는 현재 위험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어 교제를 삼가하고 홀로 있는 것이 최선입니다. 귀하는 원래 호색형이므로 바람기가 많은 데다 정도 많아서 교제의 실패와 충격만 많이 남게 됩니다. 아픈 과거를 만들지 마세요. 무모한 사랑은 마약 중독과도 같아 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성문제에서 마음을 잘 잡으셔야 합니다. 결혼문제는 2020년에 해결됩니다. 용띠의 연분과 행복을 만들어 나가게 됩니다. 의상 디자인과 웨딩쪽을 겸해 평생 천직으로 삼도록 하세요. 

 


배재성
남·1979년 1월27일 신시생

문> 지금까지 나름대로 성실하고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하고 있으나 하나도 남은 것이 없어 허무함뿐입니다. 아내마저 바람이 나 이혼했고 박봉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답> 운이 있을 때 노력의 대가가 따르고 악운일 때는 아픔만 계속됩니다. 귀하는 근면하고 성실하며 심성이 착하고 능력도 충분해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타고난 운명이 기구해 가난과 외로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로지 직장에 만족해야 합니다. 자영업은 실패를 면치 못해 빚에 허덕이게 됩니다. 지금으로는 직장을 지키는 것이 유일한 길입니다. 다행히 기술이 바탕이 되어 직장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주변의 도움으로 가난을 벗어나게 됩니다. 내년에 개띠의 여성과 평생의 인연을 맺고 맞벌이 가정으로 여유를 찾게 됩니다. 

 

남민경
여·1983년 1월10일 술시생

문> 독신에 뜻을 둬 지금까지 몸과 마음을 잘 지켜왔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삶이 너무 허전하고 막막해 마음이 매우 흔들리고 고민이 많습니다.

답> 귀하는 독신운은 아닙니다. 결혼운이 늦게 있어 금년 후반에 상대를 만나게 되며 혼사로 이어지게 됩니다. 연분으로는 연하인 쥐띠나 소띠 중에 있습니다. 귀하는 성격이 내성적인 데다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해 나가려는 습관때문에 더욱 고립되고 있습니다. 타고난 성격은 명랑하고 적극적이며 독립정신이 매우 강하나 후천운이 약해 부모님께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가의 뜻을 굳히고 문단에 입문하도록 하세요. 운세가 다양하고 천부적인 기질이 있어 여러가지 통로가 생깁니다. 번역도 함께 병행하면 미래에 매우 유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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