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정황 밝혀진 ‘강진 여고생 실종’ 사건 “저수지에 방문해 십여분 있었다”

2018.06.24 10:01:57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강진서 일어난 여고생 실종 사건과 관련한 새로운 단서가 발견됐다.



앞선 22일 방송된 MBN <뉴스파이터>에선 해당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 A씨가 저수지서 십여분 동안 머문 흔적이 발견됐다. A씨의 휴대전화가 해당 지역서 신호가 잡힌 기록이 나와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단서가 나오기 전 실종된 여고생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포착된 야산을 중심으로 수색했지만 성과는 없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새로운 단서가 발견됐다는 사실이 전해지자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이번에 드러난 정황이 사건 해결의 핵심이 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교수는 같은 날 MBN <뉴스파이터>를 통해 "A씨가 저수지를 찾은 이유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지역을 방문하기 전에 무슨 일이 벌어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해당 지역으로 향했을 때 누구와 있었는지 어떤 일을 벌였는지는 알 수 없다. 허나 이 지역이 굉장히 중요한 지역일 가능성이 높다"고 확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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