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돗물 논란 “몸에 쌓이기 전까지만 마셔라” 팔팔 끓인 물은 가능?

2018.06.22 23:36:03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생활 속 물의 공포가 시민들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달 대구 정수장서 과불화화합물이 검출, 권고 기준보다 높은 수치라는 사실이 알려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시민들은 "더 이상 대구 수돗물을 믿고 마실 수 없다" "뜨거운 물에 팔팔 끓여도 안 된다더라" "몸에 쌓이기 전까지만 마시라는 거냐" 등 날선 태도를 취하고 있다.

환경부, 대구시는 생수 대량 구매까지 나선 시민들에게 "현재 논란의 시발점으로 추정되는 곳을 차단했고, 농도가 건강을 위협할 정도는 아니므로 지금처럼 물을 마셔도 된다"고 밝혔으나 논란은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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