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자연재난업무 담당공무원 워크숍’ 가져

2018.06.08 17:49:29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지난 7일부터 이틀간 대명리조트 청송서 도 및 시군 자연재난업무 담당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와 시군 간 소통과 정보교류를 확대하고 자연재난 선제대응을 위한 전문성 제고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자연재난 발생 시 대응 초기단계부터 피해조사를 비롯한 복구계획 수립까지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서 ‘풍수해 대응역량 강화 및 국가 재난복구 정책’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시군별 비상연락망 구축 및 재해 예·경보 시설의 정비, 민·관·군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과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재대응을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 현장서 답을 찾기 위해 주왕산 주변 급경사지 위험지역과 재해위험지구 공사현장을 방문, 위험요인 해소방안과 부실시공 예방대책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2018년 재해예방사업(재해위험지구, 소하천정비, 위험저수지, 급경사지)에 대해 상반기내 60% 이상 신속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하는 한편, 소하천정비사업 추진 시에는 안정적인 치수기능을 확보하되 동·식물, 어류, 곤충, 미생물 등 자연생태계가 파괴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친환경적인 소하천정비가 되도록 개선방안을 토론했다.


한편, 365일 자연재난 대응에 지쳐있는 심신을 달래기 위해 ‘성인병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운동처방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건강케어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남일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워크숍은 자연재난을 담당하는 공무원들 간 정보교류를 통해 재난업무 역량을 강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발 앞선 선제적 재난대응체계 구축으로 재난발생 시 도민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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