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가까지 반등…가격제한폭까지 뛰기도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와 관련된 종목들이 상한가로 치솟았다.
지난 6일 풀무원홀딩스는 단숨에 상한가까지 반등하며 4만1450원에 마감했다. 박 상임이사가 풀무원홀딩스의 사외이사를 맡고 있어서다. 웅진홀딩스 역시 ‘박원순 효과’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뛰었다. 웅진그룹이 설립한 웅진재단에서 박 상임이사가 임원진으로 활동했던 인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증시에서 이른바 ‘박원순 테마’가 형성된 것은 장중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박 상임이사가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를 계획한다는 소식에 따른 것이다. 안 원장은 장 마감 후 기자회견을 갖고 박 상임이사로 서울시장 후보를 단일화한다고 발표했다. 안 원장 관련 종목의 주가도 장중 강세를 보였으나 강도는 약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