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기업 사회공헌 활동 실태

2011.09.04 23:25:00 호수 0호

현대만? 우리도 기부한다!

삼성·LG·SK·한진 재단설립해 공헌



최근에 범현대가가 기부 문화의 최일선에 서고 있지만 그동안 국내 주요 기업은 세계 어느 기업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사회 공헌 활동을 해왔다.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은 지난 1965년 삼성문화재단을 설립해 문화 보존과 문예 진흥 활동을 펼쳐왔다. 이어 삼성복지재단, 삼성생명공익재단, 호암재단, 삼성언론재단, 성균관대학교와 중동학원 등을 설립해 사회복지사업의 활동 범위를 넓혀왔다.

LG도 복지·문화·교육·환경·언론 등 분야별로 전문화된 5개 공익재단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재단에 출연된 금액은 4600억원이며 소요된 사업비는 총 7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복지재단의 경우 저소득층 및 각종 사회복지 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1991년 설립됐으며, 2007년 12월부터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연간 1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매년 1개 보육시설을 지방자치단체에 기증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SK는 행복나눔재단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하는 ‘행복 도시락’ 사업과 ‘행복한 학교’ 사업, 대학생자원봉사단 ‘서니(Sunny)’ 사업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자립과 자활을 돕고 있다.

지난 1977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을 설립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후 30여년간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한 문화 예술·학술 연구·교육 사업 등에 공헌해왔다.
한진해운은 시가 900억원 상당의 고 조수호 회장의 개인보유 주식을 출연해 지난 2006년 양현재단을 설립, 해운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 사업과 희소병 어린이 환자에 대한 의료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밖에 한진그룹이 일우재단을 만들어 젊은 미술가 후원 등 문화ㆍ학술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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