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말말말]

2011.08.29 11:51:42 호수 0호

“여성도 CEO 돼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8월23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그룹 내 여성 임원들과 오찬을 갖고 여성 인력의 중요성 강조. 이 회장은 “여성 임원들이 최고경영자가 되어서 본인의 역량을 모두 펼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여성 임원들이 정말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일을 잘하겠구나’하는 기대가 크다”고 말해.
-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난 식물사장”
김쌍수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지난 8월25일 서울 삼성동 한전 본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사의를 결심한 배경을 설명. 김 사장은 “일부 소액주주들이 원가에 못 미치는 것을 이유로 한전 사상 처음으로 2조8000억원 규모의 주주 대표소송을 해서 제가 피소됐다”며 “패닉상태다. 원래는 임기가 27일 끝날 예정이지만 피소된 마당에 저는 식물사장이 된 거나 마찬가지인데 개인적으로 양심이 허락하지 않았다”고 밝혀.
- 김쌍수 한전 사장



“새 바람 일으키겠다”
최신원 SKC 회장이 지난 8월25일 SKC 수원공장 강당에서 열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5대 회장 취임식에서 소감 밝혀. 최 회장은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경기도민에게 알릴 수 있도록 저 자신부터 나눔을 실천해 나눔문화의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앞으로 창조적인 모금사업을 추진하고, 기부자가 지향하는 나눔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온전히 전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
- 최신원 SKC 회장

“반영엔 시간 걸린다”
김영기 LG전자 부사장이 지난 8월22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가진 ‘더 블로거들과의 만남’에서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혀. 김 부사장은 “LG는 다양한 목소리를 수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매일 소비자들의 의견을 보고 받고 있지만 이를 반영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며 “앞으로 더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직접 연락해 3개월 후 쯤에는 그 결과를 알려주겠다”고 말해.
- 김영기 LG전자 부사장

“원동력은 홍익인간”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이 지난 8월22일 경북 상주문화회관에서 ‘훌륭한 리더가 위대한 나라를 만든다’는 주제로 특강. 손 명예회장은 “우리나라가 그 동안 이룬 놀라운 초고속 경제성장의 원동력은 홍익인간과 한(恨), 전화위복 자세”라며 “성공하는 리더의 요건은 비전, 열정과 패기, 유능한 인재양성, 가정과 건강관리”라고 말해.
-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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