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채팅으로 만난 남자, 수면제 먹이고 절도

2018.03.29 19:05:40 호수 116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대구 성서경찰서는 지난 27일 음란채팅을 통해 만난 남성에게 수면제가 들어간 음료수를 먹인 뒤 돈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A씨와 B씨를 구속했다.



이들은 대구 달서구에 있는 C씨를 그의 원룸서 만났다.

A씨와 B씨는 수면제를 넣은 음료수를 먹여 C씨가 잠들자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10여년 전 백화점에서 일하며 알게 됐다.

이후 무직 상태였던 이들은 생활비가 필요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와 비슷한 피해사례가 신고 됐다.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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