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한다.
지난 15일 성남시장 직을 내려놓은 이 전 시장은 21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 전 시장 측은 “이 전 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로부터 ‘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출마를 결심한 이 전 시장의 첫 정치적 행보는 봉하마을에서 시작됐다.
이 전 시장은 24일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했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전해철 의원과 양기대 전 광명시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등록
첫 일정으로 봉하마을 찾아
경기도지사 민주당 경선은 이 전 시장을 포함한 3인의 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자유한국당에서는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후보로 나선다.
이 전 시장은 경기도지사 후보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남 지사는 현역 프리미엄을 갖고 있지만 여론조사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전 시장과 남 지사는 지난 20일 버스정책과 관련해 SNS서 설전을 이어갔다.
여론조사 1, 2위를 다투는 후보들답게 일찌감치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