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패밀리 자녀 장학금 1억원 수여

2018.03.13 10:20:16 호수 1157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는 지난 6일, 치킨대학(경기도 이천)서 ‘2018년 패밀리(가맹점, 이하 패밀리)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BBQ는 10년 이상 운영 패밀리 55개점 74명의 고교생 및 대학생 패밀리 자녀에게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특히 한 개의 매장에서 두 자녀까지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두 자녀 이상 장학금을 받는 매장 33개점이 해당돼 다자녀 가정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윤홍근 회장은 “2007년 3,300만원을 지원하며 시작된 패밀리 장학금 지원이 10년을 넘어 기업의 전통으로 이어져 현재까지 약 17억7000여만원의 금액을 지원해왔다”며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한 패밀리 자녀들이 편지나 e-메일을 통해 취업 및 결혼, 유학 소식 등을 전해 올 때 기업가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패밀리 상생 및 동행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부천소사본점(사장 전선식)의 경우 대학생 자녀 2명이 장학금을 동시에 받게 돼 패밀리 중 최고 금액인 약 38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패밀리 자녀, 고교생 및 대학생 74명에 장학금 수여
프랜차이즈 업계 동행의 상생·동반자 모델 제시

부천소사본점 전선식 사장은 “BBQ를 15년 간 운영하고 있는데, 자녀 학자금 걱정을 덜 수 있게 되어 본사에 감사하다” 고 말했다.
 


이날 신대방1점(사장 나경자)의 자녀 김선홍(건국대 2학년) 은 특별히 윤홍근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에게 “10년 간 BBQ를 열심히 운영해 우리를 잘 키워주신 부모님이 존경스럽다. BBQ 장학생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에 열중하겠다”고 감사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했다.

BBQ 프리미엄카페 교대본점을 운영하고 있는 정연섭 사장은 “본사의 장학금 지원 제도 덕분에 학자금 걱정까지 덜 수 있어 BBQ를 운영하는 데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본사서 패밀리를 동반자로 생각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20년째 BBQ를 운영해오고 있다.

한편 BBQ는 장학금 수혜 학생의 BBQ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어 실제로 BBQ 패밀리 자녀가 입사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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