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 가져와” 아들에 흉기 던진 아버지

2018.03.09 10:48:29 호수 1157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북 상주경찰서는 안주 심부름을 시켰는데 말을 듣지 않는다며 9세 아들에게 흉기를 던져 다치게 한 아버지 A씨를 지난 5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9시20분쯤 집 안방서 술을 마시던 중 아들(9)에게 흉기를 던져 이마를 심하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혼자 술을 마시다 아들에게 옆방에 있는 안주를 가져오라고 했으나 말을 듣지 않자 홧김에 흉기를 던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아들은 당시 의식을 잃었으며 병원 치료를 받으면서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