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인생의 단맛

2011.08.16 12:04:07 호수 0호


파울루스 호흐가터러 저 / 은행나무 / 1만2000원



‘오스트리아의 스티븐 킹’이라 불리는 파울루스 호흐가터러의 대표 추리소설 <인생의 단맛>. 오스트리아의 작은 도시에서 벌어진 엽기적 살인사건을 통해 여러 인간군상 사이에 펼쳐지는 드라마를 그려낸 작품이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머리가 훼손된 시체와 연이어 벌어지는 끔찍한 사건들로 도시는 얼어붙는다. 충격으로 실어 증세를 보이는 소녀와 그를 치료하는 정신과 의사, 사건을 전담하는 형사와 유력한 용의자들로 차례차례 관점을 옮겨가며 예리한 필치로 사건을 파헤쳐간다.

실제 정신과 의사이기도 한 작가는 심리분석적 시선으로 인간 심연의 어두운 풍경과 영혼의 상처를 치밀하게 파고든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